이번 협력사업은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7차 한-이스라엘 과학기술 공동위원회에서 추진을 합의한 뒤 양국 공동 공모 절차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합의한 사업 9개에 대해 추진한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 양국은 2년에 걸쳐 각각 46만 달러씩 지원한다.
이번 공동연구사업에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서울대 등이, 이스라엘에서는 와이즈만연구소, 테크니온 대학 및 텔아비브 대학 등 연구 경쟁력있는 연구기관 및 대학이 참여한다.
교과부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의 공동이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기대했다.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은 지난 1994년 체결된 양국 과학기술협력협정에 따라 매 2년마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양국간 과학기술협력방안 및 협력사업을 협의, 추진하고 있다. 다음 과학기술공동위원회는 2011년 이스라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