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평화연구소의 존 박 선임연구원은 이 방송에서 “경제개발을 위해 북한은 중국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면서 “양국의 당 고위간부와 시ㆍ도 간부들 사이에 만남이 잦아지면서 양국이 논의한 주요 개발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은도 이제 `경제개발을 위한 번성’에 집중하려 할 것이며 북중 국경지역, 특히 탄광과 지하자원이 있는 지역에 개발이 집중될 것”이라면서 “특히 함경북도의 `함‘과 지린성의 `지’를 딴 `함지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활성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한미 양국은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 비핵화를 이끌어내기를 바라고 있지만 중국은 햇볕정책을 통해 북한이 핵개발보다 경제개혁을 택하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혹익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경공업과 농업의 증산,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성과, 기간산업 정상화, 북중 경협 성과 4가지가 북한 경제의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