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28일 희토 수출쿼터와 관련한 통지문에서 2011년 첫 희토 수출 할당량이 1만 4446t으로 2010년에 비해 11.4%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이가운데 외자 기업이 획득한 쿼터가 총 3600t으로 전체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인사는 2010년 한 해 전체 희토류 수출 물량은 모두 3만258t으로 전년도 대비 무려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춰볼때 2011년도 희토 수출량은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이 줄어드는게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중국 당국은 서방국들사이에 중국이 희토수출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정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수출을 축소시키는 게 아니라 자원및 환경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