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푸징은 청두공토우(成都工投)를 대상으로 1500만 주를 발행하여 청두공토우가 보유한 청두왕푸징(成都王府井)의 13.51%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주당 발행가격은 41.51위안이며 지분매입에 소요되는 실제비용은 6억 2200만 위안이다.
이전의 왕푸징과 청두공토우의 청두왕푸징 지분은 각각 86.49%,13.51%였으며 이번 지분매입으로 베이징 왕푸징은 청두왕푸징의 100%지분을 확보하여 완전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그동안 왕푸징은 모기업이 위치한 베이징에서 백화점 사업영역을 계속 확장하였지만 지방분점 영업에서 취약함을 보여왔다.
하지만 왕푸징은 이번 조치로 인해 중부내륙 지역에 대한 사업 전개에 있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되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