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교체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교체될 때까지 현재의 현판은 전통방식으로 수리해 그대로 둘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목재는 국내산 원목으로 벌목 후 5년 이상 자연 건조된 수령 100년 이상, 직경 80㎝ 이상의 것을 확보해 판재로 제재한 후 충분한 건조과정을 거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 현판은 지난 8.15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광화문이 복원됨과 동시에 고종시대에 경복궁을 중건할 때 내건 한문 글씨 그대로 복각(復刻)해 달았지만 불과 3개월 만에 현판 우측 '광(光)'자 앞쪽에 위아래로 길게 균열이 간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