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제9대‘피재기’세관장 취임

2010-12-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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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활용 극대화와 선진 통관체제 구축에 역량 집중

(아주경제 유정호 기자)평택직할세관 제9대 세관장으로 피재기 부 이사관이 27일 취임했다.

피재기 평택직할세관장은 “EU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는 우리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FTA의 혜택을 우리기업들이 100% 누릴 수 있도록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확대 등 수출기업의 FTA활용 극대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평택-당진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선진 통관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빈틈없는 마약․테러물품 반입차단과 불공정 무역행위 단속 강화를 통하여 사회안전과 공정무역사회를 확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들이 청렴성을 바탕으로 해당 업무분야에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민원업무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수행할 수 있다”며 직원들의 청렴성과 끊임없는 자기계발 노력을 주문했다.

피 평택세관장은 지난 8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하여,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동해세관장, 여수세관장, 안산세관장, 관세청 정보관리팀장, 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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