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61.07포인트(0.59%) 상승한 10,340.26, 토픽스지수는 2.60포인트(0.29%) 내린 904.2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중국이 추가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철강이나 기계, 해운, 자원과 같은 중국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연말 연휴수입으로 시장 참여자가 줄어들고 있어 매도 압력은 한정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의 자동차주는 혼조세를 보였고 도반체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0.31% 하락했다. 반면 닛산과 혼다는 각각 0.76%, 0.46% 상승했다.
일본 유일의 디렘 제조업체인 엘피다 메모리는 4.42% 올랐고 히타치는 0.74% 올랐다. 후지쯔와 도시바가 각각 0.71%, 0.23% 올랐다.
소니와 캐논이 각각 0.34%, 1.17% 올랐다.
마넥스증권 가네야마 토시유키 시장 분석가는 "긴축정책으로 인한 중국 경제의 하락세를 경계하는 매도가 선행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조기 금리 인상 관측은 뿌리가 깊은 만큼 영향은 한정된다"고 보고 있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9.37포인트(1.04%) 오른 2864.53, 대만의 가권지수는 3.32포인트(0.04%) 오른 8864.42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7.15포인트(0.23%) 오른 3150.95를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성탄절 연휴(The first weekday after Christmas Day )’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