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블랙, 100년만에 옷갈아입었다

2010-12-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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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조니워커 블랙이 1909년 첫 출시 이후 100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됐다.

또 예술성을 가미한 한정판이 출시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100년 만에 디자인을 바꾼 ‘조니워커 블랙라벨(사진)’과 영국의 전설적인 시사만화가 ‘제랄드 스카프’가 디자인한 ‘조니워커 블루라벨 리미티드 에디션’ 360병을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은 조니워커의 전통적인 상징 ‘스트라이딩 맨(Striding man, 걸어가는 남자)’과 ‘사각 모양의 병’, ‘기울어진 라벨’ 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조니워커의 킵워킹 정신을 대표하는 중절모 쓴 신사, ‘스트라이딩 맨’을 병의 앞면에 입체적인 형상으로 양각하여 품격 있게 표현했다.

병의 형태를 기존과 같이 사각모양을 유지하되, 병목으로 올라갈수록 우아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살려 블랙라벨만의 정통성과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기울어진 라벨은 진한 골드컬러 텍스트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한층 젊고 신선한 감각을 더했다.
패키지 역시 골드와 블랙 두 개의 컬러를 사용해 ‘스트라이딩 맨’을 전면에 입체적으로 표현, 전시용으로도 품격을 더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김종우 사장은,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지난 100년간 블랙컬러의 모던하고 댄디한 이미지로 성공을 향하는 남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출시 100년을 맞아 좀 더 강인한 남성상을 나타내고 동시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되어 조니워커 블랙의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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