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드라 블록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오스카상을 수상했지만 제시 제임스와의 이혼, 루이스의 입양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현재 산드라 블록은 지난 6월 전 남편인 제시 제임스의 외도로 이혼한 후 입양한 아들 루이스와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그와 그의 아들이 스토커로부터 살해 및 납치 협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걱정케 했다.
하지만 블록은 “나쁜 일은 누구에게나 생기는 법”이라며 “불행은 빨리 잊고 나에게 주어진 행운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의 리스트에는 산드라 블록 외에도 영화 ‘검은 백조(Black Swan)’에서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나탈리 포트먼과 여성 래퍼 니키 미나지, 배우 제임스 프랑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 공화당의 전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