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 연휴 앞두고 거래 한산…일제히 약세

2010-12-24 17:1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환율 및 규제우려가 투자심리를 꺾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주를 끌어내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7.29포인트(0.65%) 하락한 10,279.19, 토픽스지수는 4.12포인트(0.45%) 내린 901.66으로 장을 마쳤다.

정밀기계 및 소재주는 앞서갔지만 은행 및 증권 등 금용주와 해운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0.46% 하락했고 혼다와 닛산은 각각 1.06%, 1.26% 하락했다. 일본의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은 0.68%내렸고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0.65% 떨어졌다.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 그룹도 0.79%로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자동차주가 내림세를 견인하며 하락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06포인트(0.70%) 하락한 2,835.15, 상하이A주는 20.97포인트(0.70%) 내린 2,968.87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는 2.83포인트(0.93%) 떨어진 302.16으로 장을 마쳤다.

베이징시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신차 등록대수를 연간 24만대로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동차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됐다.

개별주로는 SAIC자동차와 충칭청안 자동차가 2% 이상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7.77포인트(0.42%) 하락한 8,861.10로 홍콩 항생지수는 69.17포인트(0.30%) 떨어진 22,833.80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시각 오후 5시 3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전날대비 0.19 오른 3143.8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