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서계유묵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제1674호 보물로 지정돼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지정서 전달식 및 기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서계유묵은 박 선생의 제자와 그의 아들, 친척 등에게 자신의 심경을 담은 편지를 주고 받은 것을 편철한 것으로 상·중·하 3권으로 구성돼 있다.
서계유묵은 당대의 시대상과 박세당 선생의 철학과 삶 등을 편지의 형식으로 잘 담아내 귀중한 학문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서계유묵은 후손인 박범서 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부장이 소장하고 있다가 지난 10월부터 한국학 중앙연구원에 보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