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기자) 할리우드의 크리스마스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영화로 '나홀로 집에'가 꼽혔다.
영화 흥행 집계사인 박스오피스모조의 역대 흥행 순위에 따르면 '나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1990년 11월 미국에서 개봉해 당시의 아역배우 매컬리 컬킨을 전 세계적 스타로 만든 작품으로 총 2억8576만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는 짐 캐리가 주연한 코미디 '그린치'가 차지했다. 2000년 개봉한 이영화는 어느 마을의 성탄절을 망치려는 고약한 성미의 남자가 소녀를 만나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찾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다. 2억6004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3위는 톰 행크스를 주인공 캐릭터의 모델로 하고 목소리 주연을 맡은 판타지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가 차지했으며, '나홀로 집에 2'와 '엘프'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