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3동 설악마을 31가구 등 총 91가구를 대상으로 음식물(국, 찌게, 김치) 염도 측정과 주방기구(도마) 오염도 측정결과, 조사 참여 91가구 중 31%가구가 김치를 짜게 먹고 있으며, 70% 가구의 주방기구(도마) 오염도가 일반세균수 초과로 위생관리에 허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염도 측정과 도마 오염도를 바로 측정해 주며, 부적합한 가정에 싱겁게 먹는 습관과 도마 위생관리 방법을 안내해 줘 반응이 좋았다”며 “대부분의 균은 80℃ 정도의 물에 죽기 때문에 끓는 물을 도마에 붓고 햇볕에 말려 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