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DNA검사를 통해 제주에 자생하는 토종 약초인 백수오(백하수오) 감별법을 찾아냈다고 24일 밝혔다. 백수오는 자양·강장·보혈 등에 효능이 있어 중국에선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꼽힌다. 그러나 생김새가 비슷한 중국산 이엽우피소가 백수오로 둔갑해 한약 시장에서 유통되는 실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정용환 박사는 “가격이 싼 중국산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속이는 행위를 막을 수 있다”며 “농업분야 새로운 소득작물로도 정착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