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프로그램인 ‘체험홈’에 참가한 장애인 20명 가운데 5명이 특수학교 보조교사, 식당, 세차장 등에 취업했다. 특수학교 보조교사로 취업한 최모씨(여, 23세, 지체장애 6급 장애인)는 7월 취업 후 기초생활수급에서도 탈피했다.
체험홈은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의 자립생활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일반 주택을 무장애 시설로 수리한 후 실제로 거주하면서 사회적응훈련을 하는 곳이다.
체험홈 1개소에 장애인 3~4명이 6~18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전문코디네이터 도움속에 건강관리, 금전관리, 의식주 관리 등 일상생활관리 등과 대중교통이용하기, 은행, 관광서 등 지역사회 기관 이용하기, 직업훈련 연계 등을 체험하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자립생활 체험홈 5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자립생활가정도 6개소를 추가해 21개소까지 대폭 확충·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