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 겨울철새 보러 오세요!"

2010-12-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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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는 청둥오리 가마우지 등 겨울철새를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내년 2월 28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 ‘한강 밤섬 철새조망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도시 속에서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기 위해 1999년부터 매 겨울마다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조망대 시설을 보완하고 자원봉사자를 상시 배치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강 밤섬 철새조망대는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하류방향으로 6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원경 6대와 쌍안경 6대, 생태정보디스플레이와 망원경 화상 표출기 등이 설치돼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나 성탄절과 신정연휴, 설날은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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