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교직원의 보육수요 및 생활권역 등을 고려한 결과 남동구와 부평구 관내에 소재하는 초등학교에 유휴교실을 활용, 내년 중으로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 2개소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에는 12개의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북부.동부교육지원청은 2011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설치학교 확정 및 시설공사, 인가 등 세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육시설이 개원하면 부평구.남동구에 거주하는 교직원 자녀 118명이 입소하게 된다.
한편 시교육청이 공동보육시설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시설을 이용하는 학부모의 99%가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