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는 법무법인 '바른'이 법조인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고려대에 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른 관계자는 "법학전문대학원이 법조인 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법학전문대학원의 충실화를 통한 양질의 인재양성을 위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이 기부금을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이날 열린 기부식에는 법무법인 바른의 김동건·강훈 대표변호사와 박재필 변호사·이기수 고려대 총장·하경효 법학전문대학원장·박종희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윤남근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법무법인 바른은 지난 1998년 5명의 변호사로 시작해 현재 120여명의 국내외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며 국내 유수의 로펌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