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우수 자원봉사센터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제천시 자원봉사센터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안양호 행안부 제2차관, 김준목 중앙자원봉사센터 소장,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자원봉사센터와 우수 자원봉사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에는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된 제천시를 비롯해 16개 우수 자원봉사센터에 행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청각장애 어르신들에게 학습교육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과학문화탐구봉사활동을 펼친 충북단양의 ‘단백드림 과학 동아리 봉사단’에 각각 센터부문과 단체부문의 최우수상이 시상됐다.
시상식에 이어 개최된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충북 충주시 ‘어우르기 교실’ , 충북 단양군 ‘단백드림 과학탐구 봉사동아리’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또한 행안부가 전국 246개 시도 및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총 417개 프로그램이 응모한 가운데 이중 59개 우수 프로그램이 선정돼 ‘자원봉사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양호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가 ‘공정한 사회’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는 중요한 실천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과 중앙이 하나 되어 자원봉사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