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직원 ‘파란 산타’로 변신

2010-1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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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 임직원이 연말을 맞아 ‘파란산타’로 변신해 소외이웃을 방문한다.
 
 현대차는 사내 123개 임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보육원,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40여 개 복지시설에서 ‘현대차 파란산타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1일밝혔다.
 
 또한 중국, 인도 등 해외 6개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도 파란산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마을속작은학교’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진 국립서울과학관 관람 및 파란산타와 함께한 만찬을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본격적인 봉사에 나선다.
 
 ‘파란산타’로 나선 현대차 임직원들은 연말까지 결연 복지시설을 방문해, 선물 및 후원금 전달,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김장 담그기, 월동 준비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 복장을 한 산타클로스가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해외 파란산타 봉사를 내년에는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란산타’ 자원봉사는 현대차가 나눔문화의 확산과 사랑의 실천을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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