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는 코트디부아르 사태와 관련, 제재 대상자로 19명을 추려냈으며 금명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우선 비자발급 중단 조처를 하고 순차적으로 자산 동결 조처도 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사회 논의 과정에서 제재 대상 명단이 변경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집행위는 그바그보 대통령 내외가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다.
EU는 지난 13일 열린 정례 외무장관회의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 정정 불안을 야기하는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측근 인사들에게 제재를 단행하기로 한 바 있다.
또 16~17일 열린 정상회의에서도 이를 재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ㆍ안보정책 고위대표가 구체적인 제재 대상자와 방법을 마련했으며 금명간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