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강남역, 홍대입구, 종로 일대, 신촌로터리, 건대입구, 을지로입구 등 택시의 승차거부 행위가 빈번한 24곳과 35개 전철역 주변, 21개 유흥가 밀집지역 주변 등 총 96곳에서 심야 교통질서 유지활동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외로 가는 손님을 골라 태우고 과속으로 달리는 일명 `총알택시‘를 중점 단속하고, 교통기동대를 배치해 술에 취한 채 택시를 잡으려고 도로에 뛰어드는 행위도 막을 방침이다.
경찰은 또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3~25일과 30일~내년 1월1일 기간에 개인택시의 부제 운행을 해제할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무엇보다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도로로 나가 택시를 잡는 등 위험한 행동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