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아주경제 금융대상> 토마토저축은행만의 정기 예·적금으로 도약

2010-12-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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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토마토저축은행은 20일 아주경제 금융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 2002년 신한저축은행을 인수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한 후 부실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그 결과 7년간 총자산은 38배 성장해 당시 자산순위 67위였던 것이 현재는 업계 2위로 우뚝 솟았다.

특히 토마토저축은행만의 특색 있는 정기 예·적금을 선보이며 효과적인 마케팅과 고객서비스를 펼침으로써 연평균 45%의 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천사정기예금’이 한 예로, 고객과 은행이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서민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천사정기예금은 가입계좌당 월 1004원씩 고객이 기부금을 납부하는 기부형재테크 상품이다. 고객 기부금과 동일한 규모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은행에서도 기부를 해 2004년부터 7년간 꾸준히 천사기금 조성을 한 결과 출연규모가 1억원 가까이 됐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연탄나눔정기예금’도 좋은 예이다.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 겨울철 난방비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설계된 것으로 정기예금 가입 계좌수에 비례해 가입 좌수당 연탄 5장씩을 기부하고 있다. 가입 계좌량에 따라 연탄 기부량을 확정하고 고객의 기부없이 은행의 출연금으로 비용을 충당하게 된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도 토마토저축은행의 특징을 잘 드러내준다. 작은 금리차이도 까다롭게 선택하는 젊은 재테크 세대들의 특성에 맞게 5인 이상 함께 가입시 일반 적금 금리에 0.2%포인트를 더해주고 있어 인기다.

특히 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 인터넷 까페 개설을 통해 재테크 전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판매를 유도 하고 있다. 공동구매를 원하는 회원들의 자발적 모임형성을 은행이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1만2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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