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산지 "생명 위협받아도 기밀공개 계속할 것"

2010-12-19 09:03
  • 글자크기 설정

어산지 "생명 위협받아도 기밀공개 계속할 것"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위키리스크 창설자 줄리언 어산지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밀 폭로는 멈추지 않을 것을 단언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동부 베클스에 머무르고 있는 어산지는 "자신을 포함해 위키리크스 관계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우리는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우리는 탄탄한 기구다. 내가 독방에 감금돼 있을 때도 매일 (기밀을) 공개했고, 이는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위키리크스에 대한 금융거래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비즈니스 매카시즘"이라고 비난하면서 "BoA는  '위키리크스의 생존 자금'과 함께 내가 미국으로 추방되는 것을 막아 줄 돈을 빼앗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