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고용개발국(EDD)은 17일 지난달 실업률이 12.4%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전체 실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만1천명이 늘어난 226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주동포가 많이 사는 LA 카운티의 실업률은 지난 10월 12.6%에서 13%로 상승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실업률 정체는 고용 성장 없는 경기 회복의 신호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이클 버닉 전 고용개발국장은 경기침체기에 대부분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줄였다면서 고용주들이 경기 회복에 따라 신규 고용을 하기보다는 기존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