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노조 "현 경영진 퇴진하라"<3보>

2010-12-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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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사측의 인원 감축에 맞서 한진중공업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선언했다.
 
 한진중공업 노조는 오는 20일 사측의 400명 정리해고에 맞서 무기한 총파업 선포식을 개최하고 경영진 퇴진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한진중공업 노조 최우영 사무장은 “지난 2월 노사합의 후 1년간 경영진이 한 일이라곤 울산공장폐쇄, 인원감축 등 국내조선소 포기수순 뿐 심지어 지난 16일 한진중공업 주주들에게 주식배당 잔치하는 뻔뻔함 갖췄다”며 부산시민들과의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 주장했다.
 
 현재 노조는 △수주담당이사 조원국 상무 해고 △경영진 전면 개편 △수빅조선소 일부 물량의 영도조선소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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