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이용자 요구사항 보강하면 성장성 회복 가능 <토러스證>

2010-12-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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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이용자 요구사항 보강하면 성장성 회복 가능 <토러스證>

(아주경제 이성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SK커뮤니케이션즈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외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침투로 시장지배력이 훼손될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보강하면 성장성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11월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순방문자 수가 연초 대비 각각 496%, 442% 증가한 668만명, 739만명을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 중"이라며 "싸이월드의 순방문자 수 기준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월 대비 8.9%포인트 감소했지만 성장성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적과 관련해 올해는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내년에도 성장이 이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3%, 156% 증가한 3018억원, 62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페이스북은 2012년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어 실제 상장시 소셜 서비스 가치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 할 것"이라며 "싸이월드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며 싸이월드의 가치는 페이스북 대비 10분의 1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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