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케이티스에 대해 KT그룹을 내부고객(Captive Market)으로 확보한 컨택서비스 전문업체라고 소개했다. 케이티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최준근 연구원은 "케이티스는 2001년 KT의 114번호안내서비스 사업이 분사함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기존 114서비스를 비롯하여 계열사 및 방송/통신, 공공, 병원/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의 아웃소싱을 확대 중인 컨택서비스 전문업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114서비스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전화번호 확인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케이티스(수도권/강원)와 KTcs(충청이남, 058850, KOSDAQ)가 지역별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티스는 2009년 11월 KT의 출자회사였던 유엠에스앤씨, 케이에스콜, 코스앤씨(KT100 고객센터/KT플라자센터 컨택센터 운영)를 합병, 외형성장에 성공했으며 2010년 1월 KT그룹으로 편입됨에 따라 Qook&Show 운영 확대 및 향후 계열사 추가 편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이티스의 매출비중(컨택센터 74.6%, 우선안내 12.8% 등, 2010년 3분기 기준)을 살펴보면 컨택센터 매출이 가장 높은 편이며 컨택 센터내 비중은 Qook&Show 68.8%, 기타컨택센터 15.9%, 114서비스 15.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