롄윈강시는 16일 한국 그랜드힐튼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인천 국제공항간 첫 취항을 축하하는 행사와 함께 기자 회견및 투자교류회 행사를 갖고 항공노선 개설을 계기로 향후 한국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롄윈강시 관계 공무원과 이미 롄윈강시에 진출해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 투자 관심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우호 협력을 다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탕궈하이(唐國海) 중국공산당 롄윈강시위원회 상임위원 겸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 위원회 서기는“한국 기업인들이 직항 국제노선 개통으로 양 지역의 왕래가 매우 편리해진 롄윈강시 연해개발에 투자할 경우 필요한 제반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국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롄윈강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롄윈강시는 지난 15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양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항 국제항공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장쑤성에 위치한 롄윈강시는 중국 연해개방도시 14개 가운데 몇 안되는 국제 직항로를 개설하는 지역이 됐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