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금리, 3개월 만에 상승

2010-1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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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은행연합회는 신규 기준 코픽스(자금조달지수)가 3개월 만에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11월 신규 코픽스가 3.1%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올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3개월 만의 상승이다.

반면 잔액 기준으로는 0.04%포인트 떨어진 3.72%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그러나 신규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잔액 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갖는다.

이날 고시된 코픽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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