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규모는 총 1조1720억원으로, 민자도로사업에 대한 MRG(최소수입보장)가 없어진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성사시켰다. 총 민간투자비는 1조2509억원, 공사기간은 5년이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에 이르는 총 연장 29.52km, 왕복 4~6차선 도로로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준공되면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및 광명~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대우 산은 부행장은 “건설투자자와 재무투자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구조를 적용해 민자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