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오랫동안 침체했던 선물시장이 이번 주내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위안화 절상 심리가 고조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지난 10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p 추가 인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단기간 내의 금리 인상 시행 가능성은 낮아졌다.
또한 미국의 감세정책이 전면적으로 연장돼 단기간 내에 위안화 절상에 대한 외부압력은 비교적 낮아졌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일부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지급준비율 인상 및 미국의 감세정책 연장 등이 위안화 절상의 장기 추세 및 압력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금리 인상 심리를 부추기면, 위안화 환율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평론가, 본지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