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의 감동을 이어갈 뮤지컬 '삼총사'

2010-12-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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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의 모험을 그린 유럽 정통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1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초연의 감동을 잇는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1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삼총사는 17세기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프랑스 왕실의 최고 권력자 추기경의 음모를 박진감 있게 그려나가는 유럽 정통 뮤지컬이다. 여러 차례 만화·소설·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수없이 각색된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이다.

무대· 의상· 분장·소품 등 화려한 볼거리를 기본으로 박진감 넘치는 검술과 액션을 가미했다. 영화 ‘삼총사’의 OST로 널리 알려진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를 포함해 뮤지컬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주는 음악, 프랑스의 소설가 ‘뒤마’의 유명한 역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역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미다스의 손’ 왕용범이 작품을 각색했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첫 뮤지컬 주연을 맡았다. 규현 외에도 엄기준, 김무열, 그룹 트랙스의 제이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달타냥을 연기한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엄기준은 뮤지컬 ‘잭더리퍼’에 이어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 드라마 영화와 뮤지컬, 연극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토스 역에는 김법래와 김진수가 더블캐스팅 됐다. 달타냥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콘스탄틴 역은 김아선과 다나가 맡았다.
원작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는 삼총사는 내년 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2)764-78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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