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C&그룹 비리 의혹 수사 관련 소환에 불응하고 도주했던 그룹 계열사 협력업체 사장 전모씨가 구속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12일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달 19일 검찰의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달아났으나 지난주 체포돼 구속수감됐다.
C&조경건설의 협력업체 사장인 전씨는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전씨가 C&그룹 비자금 조성에도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