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전자레인지 생산 8000만대 돌파

2010-12-12 11:3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대우일렉은 지난 1985년 8월 전라남도 광주 공장에서 전자레인지 생산을 시작한 이래 25년 4개월만인 지난 10일 누적 생산량 8000만대를 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생산 17년만인 지난 2001년 누적 생산량 4000만대를 돌파한 대우일렉은 이후 매년 평균 440만대를 기록하며 9년만에 8000만대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앞선 기술력으로 업계 최초 신제품 출시 △새로운 시장 트랜드를 주도 △다양한 복합 제품으로 컨버젼스 대응 △현지 특화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이같은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1년에는 제품 내부에 자외선 살균 램프를 설치, 주방용품을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 기능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2002년에는 나노실버 전자레인지, 지난해 제품 조작 방법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음성 안내 기능을 채용한 ‘말하는 복합 오븐과 올해 8월 싱글족을 겨냥한 최소형 15ℓ 미니 제품을 선보이며 신규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왔다.
 
 해외 역시 미주 지역을 겨냥한 '피자오븐 전자레인지', 멕시코 시장을 겨냥한 '쉐프 멕시카노' 등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겨냥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대우일렉 주방기기 사업부장 장인성 상무는 "경제위기나 불황에 굴하지 않고, 뚝심있는 제품 개발과 안정적 생산능력을 확보해 8000만대 생산이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신제품을 발빠르게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제품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