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9일 디시인사이드 고양이 갤러리에 올라온 글 캡처] |
자신을 '캣쏘우(Catsaw)'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난 지난 몇 달 동안 자네들이 자신의 고양이를 소중히 안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어왔다"며 "왜 그토록 고양이를 원하는 자들이 결국 고양이를 키우게 됐을 때는 소홀히 대하는 것인가?"라며 어린 고양이 '차차’를 잔인하게 학대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차'는 아래턱이 잘려나가 피범벅이 돼 있다. 또한 전신에는 폭행을 당한 듯 골절이 의심되는 상태도 발견됐다.
캣쏘우는 자신을 설득시키면 '차차'의 상처를 치료하고 원래의 집으로 보내주겠지만 그렇지 않거나 글이 삭제된다면 '차차'를 죽이겠다고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잔인함으로 유명한 공포영화 '쏘우'를 본 딴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긴급히 소식을 전하고 '차차' 학대자를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