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승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 국내 화장품 업체 중 최초로 중국 상해 방판사업 허가권을 획득했다고 공시했다"며 "중국 방판 시장은 약 3조5000억원으로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26조6000억원)의 13.1%에 해당하는 규모다"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또한 방판 시장은 꾸준한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허가권 취득으로 중국 성장 상승동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채널 확장 및 브랜드 런칭 효과가 예상된다"며 "중국정부가 규제로 지연되고 있는 설화수 런칭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