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시상 10주년 기념행사가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8일 김대중 평화센터에 따르면 베를린자유대학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주최로 자유대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 대학 베르너 페니히 교수의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회고',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의 '동북아 평화를 위한 조건과 기회'라는 제목의 강연이 열린다.
전날인 8일에는 자유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김 대통령의 사상과 남북관계'라는 주제의 세미나와 임 전 장관의 강연이 진행되며, 10일에는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에서 한반도 정세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