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으로부터 사회권을 위임받은 정의화 국회 부의장(한나라당)에 의해 표결에 부쳐진 ‘2011년도 예산안’은 재석 166인 중 찬성 165, 반대 1표로 통과됐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반대 속에 의원장 석을 에워싸고 예산안을 비롯한 상정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친수구역활용에관한 특별법안(친수법)’과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동의안’ 등 야당이 반대해 온 법안도 일괄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