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버스, 이 회사는 믿고 타세요

2010-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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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66개 교통안전 우수회사 선정 발표<br/> <br/> <br/> <br/>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전국 4000여 버스·택시 회사 중 66개 회사를 ‘2011년도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종별로는 택시가 33개 회사,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개 회사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우수회사 중 남원여객(전북)은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버스 회사 중 최장 무사고 기록인 956일을 달성했으며 총 운행거리는 141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회사로 선정된 회사는 앞으로 시·도에서 실시하는 2011년도 교통안전점검을 면제받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차량전면에 국토부가 선정한 ‘2011년도 교통안전우수회사’ 마크를 부착·운행하게 된다. 또 최우수회사를 대상으로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인·면허권자에게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규정에 의한 증차 등 인·면허시 우대토록 권유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안전 우수회사를 매년 선정해 발표·홍보할 계획”이라며 “반면 교통사고를 많이 내는 운수회사는 특별교통안전점검을 받게 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 강화를 통해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srada8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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