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8일 코오롱인더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성장속도가 빠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재철 연구원은 "지난 6~7일 코오롱인더가 실시한 미국 투자자미팅에서 투자자들은 △중국 자동차 시장 팽창을 바탕으로 한 산자 부문 성장성 △화학과 패션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 △재무구조 개선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오롱인더는 화학업종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고,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 또한 주가에 대부분 반영돼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80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 이상 달성이 전망된다"며 "보통주 기준 주당 1500원의 기말배당도 가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