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과 산악구조대는 LA 동쪽 샌버나디도 카운티의 마운틴 볼디 산행에 나섰다가 조난당한 미셸 유(49)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7일 아침 재개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구조당국은 유 씨가 지난 4일 정상 해발이 3천m가 넘는 마운틴 볼디 정상을 향해 단독 등반에 나섰다가 이튿날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룸메이트의 신고로 받고 구조대 30여명과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을 벌였으나 유 씨를 찾지 못했다.
구조당국은 유 씨가 등반 중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조난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베테랑 산악인으로 주 공무원인 유 씨는 곧 있을 남미 최고봉 원정 등반을 위해 훈련 차 매주 볼디 산을 찾아 등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