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유가 회복으로 해양플랜트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현재 유가 수준은 해양플랜트 발주를 자극하기 충분하며 향후 삼성중공업의 해양부문 경쟁력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삼성중공업이 내년 수주 실적잠정치(가이던스)를 올해보다 20% 증가한 120억 달러(해양플랜트 80억원, 일반상선 40억원)로 제시하고 있다”며 “해양 매출 비중이 42%, 수주잔고 비중이 46%인 현 상황에서 이는 사업을 보다 해양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