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이안 리드(사진·57) 글로벌 제약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2006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던 제프리 킨들러(55) 전 CEO의 뒤를 잇게 됐다. 리드 신임 CEO는 내년 콜레스테롤 억제제 '리피토'의 특허권 만료에 따라 매출 감소에 직면하게 됐다. 지난해에만 114억 달러의 매출을 거두게 해준 화이자의 효자상품 리피토는 내년 특허권이 만료하게 돼 화이자 전체 매출의 24%가 줄어들 전망이다. 리드는 1978년부터 화이자에서 근무했으며 화이자의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지사를 이끌어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