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주요증시 혼조세..日증시 엔화강세로 하락세

2010-12-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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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지 기자) 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엔화강세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0.87포인트(0.30%) 하락한 10,147.45, 토픽스지수는 0.63포인트(0.07%) 오른 879.8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통계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기나 정밀기기, 수송용기기 등 수출관련주의 일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원유 등 상품시세가 호조를 보이며 상사나 비철금속 등 자원관련주의 일부가 상승세를 보였고 철강이나 해운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철강업체인 스미토모 금속과 신일본제철이 각각 1.48%, 1.42% 상승했다.
 
일본의 자동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0.46% 상승했다. 미쓰비시와 닛산이 각각 0.00%, 0.12% 올랐다. 반면 혼다는 0.79%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유일의 디렘 제조업체 엘피다 메모리가 1.53% 올랐고 히타치는 0.49% 상승했다. 도시바와 후지쯔는 각각 0.68%, 0.37% 하락했다.
 
파나소닉이 1.66%, 캐논이 1.58%, 니콘이 1.24% 하락했다.
 
마넥스증권 카네야마 토시유키 시장 분석가는 “미국의 고용회복 변동의 둔화를 배경으로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오히려 역풍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5.77포인트(0.91%) 오른 2868.20, 대만의 가권지수는 66.19포인트(0.77%) 오른 8690.20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29.82포인트(0.94%) 오른 3202.26, 홍콩의 항셍지수는 291.30포인트(1.25%) 오른 2만3611.8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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