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용대출 최고금리 5%포인트 인하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부터 신용대출 최고금리를 34.99%에서 29.99%로 5%포인트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8월 최고금리를 39.99%에서 34.99%로 5%포인트로 내린 후, 5개월 만에 10%포인트를 인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폐지된 취급수수료까지 감안하면 최고금리는 8월 이전 대비 12.5%포인트 내린 것이다.
　
현대캐피탈의 최근 월간 신용대출 취급액은 1600억원 규모이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총 1조1600억원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며 “금리인하에 따른 심사기준 강화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고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