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서는 세계 원자력 동향과 원자력 안전규제, 원전건설 및 사업관리 등 원전도입이 예정된 국가의 정책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주로 다룬다.
또 고리·월성 원자력발전소와 신고리 원전건설 현장, 두산중공업 등 원전관련 시설견학도 실시한다.
아울러 원전도입 매뉴얼을 담은 표준교재(영문)를 제공한다.
교육 마지막날에는 문재도 지경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과 면담을 나누고 한국 원전건설과 운영경험, 원전수축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전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의 원자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형 원전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아세안+3 원자력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두번째로 열린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