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은 제100기 5급 승진자과정 교육생들이 여자복싱 4대 통합 챔피언인 김주희 선수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달 교육생들을 상대로 '4대 통합 챔피언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특강한 바 있다.
교육생들은 김 선수가 방어전을 치르는 데 필요한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연을 듣고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걷었다고 교육원은 설명했다.
김 선수는 "처음 하는 강의여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후원까지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세계 통합 챔피언 방어를 위한 훈련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교육원은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