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면은 이날 "주민 71명이 연평도로 들어오고 31명이 육지로 나갔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연평도에 있는 주민의 수는 3일(86명)보다 40명 늘어나 126명이 됐다.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3일을 빼면 연평도 입도 인원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각 17명, 19명, 28명, 49명, 71명으로 증가 추세다.
주민 외에는 기관 종사자 71명과 육.해경.소방 관계자 45명, 취재진 38명, 동물구호단 7명 등 161명이 이날 현재 연평도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연평도에서는 조업재개가 이뤄진 지 2일만에 안강망 어선 1척이 연평 해경통제소에 출어 신고를 했으나 물때를 맞추지 못해 실제 출어는 하지 못했다.
이 어선은 기상 호전시 5일 오전 6시30분 출어를 위해 당섬부두 외항에 정박해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