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민나기자)
◆베트남 황실 미술관/ 2010.11.09∼2011.02.06/ 국립고궁박물관
웅우옌 황실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베트남 후에궁정박물관의 ‘황태자 보좌’ 등 대표 유물 81건 165점을 전시하고, 역사유적지를 사진과 영상자료로 선보인다.
캔버스 위에 종이를 붙이고 그 위에 힘차게 목탄 드로잉을 한 후 붙였던 종이를 다시 뜯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한 윤향란 작가의 전시회. 25년 이상 해외에서 이방인으로 살면서 느낀 불편함과 피곤함을 해외 생활에서 모은 공과금 영수증에 거칠고 투박한 추상적인 선으로 채웠다.
◆유라시아 문화, 만남으로의 여행전/ 2010.11.24∼2011. 3. 14/ 국립민속박물관
러시아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654점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까지 여행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민족들의 생활 문화를 살핀다.
◆Made in Popland(한중일 삼국의 팝아트) / 2010.11.12 ∼2011.02.20 /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팝아트를 대표하는 한국·중국· 일본의 42명의 작가의 작품 150여점을 선별했다. 80년대 후반이후 현대미술의 흐름을 대변하는 커다란 한 축인 대중매체와 대중문화의 이미지에 근간한 작품을 다룬다.
◆프랑스국립베르사이유특별전/ 2010.11.05∼2011.03.06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프랑스 절대왕정을 대표하는 84점이 한국에 상륙했다. 회화 및 유물프랑스 절대왕정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태양왕 루이 14세부터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 이르는 유럽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피카소와 모던아트 전 (알베르티나 미술관 소장품전)/ 2010.10.26∼2011.03.01 / 덕수궁미술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알베르티나미술관 컬렉션전. 유럽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후반까지의 피카소, 자코메티 등 39명 작가 작품으로 서양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살펴본다.
◆박화영_C.U.B.A. / 2010.11.26∼2011.1.23/ 성곡미술관비디오 오디오 설치, 페인팅, 오브제작업 등 이미지와 텍스트가 비선형적으로 교차되는 복합 미디어 프로젝트다. 소비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풍요로움 속에 쉽게 무시되기 쉬운 작은 존재가 사고의 주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2010.10.29 ∼2010.12.09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자연 풍경을 시작으로 동식물의 삶과 인간에 의한 환경 파괴의 모습 ,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고 보존하려는 희망의 메시지로 이어지는 4가지 핵심 주제에 따라 약 18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지구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가까이에서 느낀다.